성은 시간에 의해 무너지고 푸른
새싹의 부드러운 나사 속에 감싸여 닾혀 있다.
그러나… 침묵의 화강암은 혀를 묶는다—
그리고 차가운 과거가 말하기 시작한다.
진군과 전투와 그리고 승리에 대해…
시간은 이 공적을 씻어내지 않았다 :
그에게서 표충을 벗겨 보라
아니면 그의 목을 강하게 쥐어 보라—
그는 비밀을 다시 되돌리리라!
백개의 성이 쓰러지고, 빽개의 눈알이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백개의 땀방울이 세기의 심장으로부터 분출하리라,
그리고 백개의 싯귀로부터 전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마상전투, 포위에 관한, 고통스러운 사수에 관한.
너는 알고있는 선율에 귀를 준비하고
이해하는 눈으로 보라.
왜냐하면 사랑 - 이것은 영원히 사랑이기에,
당신의 먼 후일에도.
칼의 압력 아래에서 강철이 소리를 내며 튀었다,
활시휘가 긴장으로 연기를 뿜었다,
북음은 고집스럽게 꼬르륵 거리며, 말 위에 앉아 있었다,
연민을 호소하며, 승리자에게 자비를 양보하며,
적들이 진창 속으로 쓰러졌다.
그러나 살아남은 모두가,
파렴치한의 의심의 여지없는 거짓으로부터
자신의 선한 이름을 방어하고서,
선함 속에 가슴을 보존하지는 않았다.
말이 재갈을 깨물었다면
그리고 팔이 창 위에 더 편히 누웠다면 좋다.
어디로부터 사격이 날아드는 지를, 네가 안다면 좋다,
사악하게 모퉁이 뒤로부터라면 나쁘다.
그곳에서 파렴치한과 당신은 무슨 일인가? 그들이 때리는가?
당연히 마녀들이 일이 끝났다고 당신을 놀라게 하는가?
그러나 악이 악으로 불리는 것은 진리가 아닌가 심지어 그곳,
당신의 밝은 미래에서도.
그리고 어느 세기에나,
어느 시대에나 비겁한 자와 겁장이를 - 언제나 멸시하자.
적은 적이다, 그리고 전쟁은 어쩼든 전쟁이다,
그리고 감옥은 좁고, 자유는 하나이다—
그리고 그를 갈망하자!
시간은 이 개념을 씻어내지 않았다,
표충을 들어 올림이 필요할 뿐—
그리고, 목으로부터 솟아나는 피로써,
영원한 감정은 우리에게 쏟아진다!…
오늘날에도, 영원히, 어느 세기에나, 지난날에도, -
가치는 가치이고, 죄는 죄이다,
만약 명예가 지켜진다면,
타인으로 등이 확실히 덮힌다, 언제나 좋다.
순결함과 간결함을 우리는 고대에서 가져온다,
과거로부터 사가와 동화를 홈친다,
선은 선으로 남기에—
과거에도, 미래에도 그리고 현째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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